
一 | 브루스 클링너 맨스필드재단 선임연구원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경제연구소(KEI)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KEI 유튜브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연일 대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회담 성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미국 한반도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의 지원을 받고 있어 미국이 더 큰 양보를 하기 전에는 회담 테이블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한국 담당 고위 분석관을 지낸 브루스 클링너 맨스필드재단 선임연구원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경제연구소(KEI) 세미나에서 “회담 가능성은 희박하며 사실 그 희박한 가능성마저 떠난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회담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미국이 기준을 얼마나 낮게 설정하느냐, 혹은 트럼프 대통령이 양보를 얼마나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의 달라진 입지가 대화 가능성을 낮게 만드는 원인으로 봤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식량·연료·자금·군사기술 등 140억~200억 달러, 또는 그 이상의 지원을 받고 있고 중국과의 무역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가상통화 범죄로 연 10억 달러를 벌고 있기도 하다”며 “이제 북한은 과거처럼 미국의 제재 완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이 계속 ‘몸값’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도 한미 연합훈련 취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북한은 ‘이걸로는 부족하다, 도널드. 판돈을 더 올리고 더 많은 양보를 내놓아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만나주는 것을 고려해보겠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북한과 만나기를 원할 것이며 일본이나 한국의 이익이 무엇인지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의 거래주의적 동맹관이 한·미·일 협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미·일 세 나라에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이지만 가장 큰 도전은 바로 미국(트럼프 대통령)”이라며 “우리는 동맹이 우리의 이익에 부합하고, 해외에 병력을 주둔시키는 것이 우리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한다는 수십년간 이어져온 초당적 합의 대신 트럼프의 거래중심적 동맹 접근 방식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도널드 콜레오네’의 관세 갈취를 봤고 병력을 철수하겠다는 위협도 봤으며, 모욕적 언어도 봤다”며 트럼프를 영화 ‘대부’의 마피아 돈 콜레오네에 빗댔다.。 한산대첩교·부곡온천대교 등 국도79호선 창원 북면~창녕 부곡 도로건설사업 위치도. 박상웅 의원실 제공남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시 최대 현안사업인 ‘한산대첩교’와 ‘통영 도산면~고성 삼산면 연결다리’가 모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된다. 또 창녕군 숙원 사업인 ‘부곡온천대교’와 ‘함안 대산~의령 부림 도로’ 도 나란히 예타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26일 열린 기획예산처 제7회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에서 국도 5호선 통영 도남~한산 도로건설사업(한산대첩교)과 국도 77호선 통영 도산~고성 삼산 2차로 신설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한산대첩교는 통영시 육지(도남동)와 한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5호선 사업으로 총사업비 3396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7㎞, 해상 교량 2차로를 신설한다. 이 다리가 놓이면 여객선에 의존해 온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통영 도심과 한산도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와 고성군을 잇는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도 해상 교량으로 연결된다. 1365억 원을 들여 통영시 도산면과 바다 건너 고성군 삼산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8㎞, 폭 10.5m 규모의 2차로 해상 교량과 연결 도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여수~고성~통영~거제를 잇는 남해안 연계 관광루트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창녕군 숙업사업인 2개 도로도 이번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부곡온천대교’로 불리는 국도79호선 창녕 부곡~창원 북면 도로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705억 원을 투입해 창녕군 부곡면과 창원시 의창구 북면을 연결하는 6.4km 구간의 2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사실상 단절돼 있던 창녕 부곡과 창원 북면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다. 국지도60호선 함안 대산~의령 부림 도로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457억 원을 들여 함안군 대산면과 의령군 부림면을 연결하는 7.2km 구간의 2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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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10:08:51